이상돈

LEESANGDON

나라와 사회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칼럼

2016년 4월 3일
작성일 : 2024-04-03 13:57조회 : 160


2016년 4월 3일


8년 전 오늘인 2016년 4월 3일,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사진이다. 기자의 설명처럼 세 사람은 어색한 표정이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의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만나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2016.4.3/뉴스1]

세 사람은 2012년 한 해 동안 새누리당에서 박근혜를 도와서 그해 총선과 대선을 치렀는데, 어쩌다 보니 3개 정당을 대표해서 4.3 추모식에 참석하게 됐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 자리가 무척 거북하고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2016년 가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노도와 같이 일어났고 야당이었던 김종인 박사와 나는 물론이고 여당이던 김무성 의원까지 탄핵에 찬성해서 박 대통령은 탄핵으로 파면되는 치욕적인 결과를 맞고 말았다. 2016년 4월 3일 4.3 추념식 사진은 그런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새누리당은  2012년 여름 새누리당 순회 경선을 제주에서 할 때  박근혜를 위시한 모든 경선 참석자들이 4.3 평화 공원을 들러서 참배하고 경선 일정을 시작했다. 모든 신문이 박근혜의 4.3 평화 공원 참배를 1면에 크게 보도했다. 그해 12월 대선 전날 나는 제주에 내려가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주관한 마지막 유세에 참석하고 다음 날 올라와서 투표를 했다. 그 해 대선에서 새누리당은 제주에서 승리했다. 제주는 인구가 얼마 되지 않지만 제주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컸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새누리당의  승리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TOP